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첫째 주간 6천888명 발생했다. 일평균은 984명이다.
10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일~8일 한 주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888명(지역감염 6천872, 해외유입 16)으로 전주(6월 25일~7월 1일) 대비 약 16.7%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7천55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70대 환자 1명이었다.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군위군이 대구시 통계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1천432명, 수성구 1천256명, 북구 1천175명, 동구 968명, 달성군 834명, 남구 348명, 서구 315명, 중구 244명, 군위군 58명, 타지역 258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8%, 10대 15.2%, 20대 11.4%, 30대 12.6%, 40대 13.6%, 50대 12.7%, 60대 이상 28.7%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9.6%로, 전체 46병상 중 9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