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현대차 출고량 ‘전국 1위’ 올라
칠곡군, 현대차 출고량 ‘전국 1위’ 올라
  • 박병철
  • 승인 2023.07.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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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고 신규 차량 15만여 대
영남권 교통·물류 중심 자리매김
고용창출·세수증대 효과 ‘톡톡’
郡, 영남출고센터 간담회 개최
행정적 지원·상생발전 방안 논의
칠곡
칠곡군 현대자동차 출고장이 전국 12개 출고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출고 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칠곡군이 현대자동차 출고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영남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칠곡군은 현대차 영남출고센터 준공으로 전국 12개 현대차 출고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출고하는 도시가 됐다.

왜관읍과 지천면에 들어선 현대차 출고장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이곳에서 신규 차량 15만여 대가 출고되면서 ‘생산과 물류 중심도시’ 이미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출고된 차량이 정식 등록 절차를 밟기 전 10일 간은 ‘칠곡군수 임시 번호판’을 달게 돼 칠곡군 홍보 효과도 적잖다.

또 구매자가 신차를 직접 받으려면 칠곡까지 와야 해 외식업, 관광 등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현대차 출고센터 직원 200명 중 60여 명이 칠곡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현대차 출고센터로 지방세 수입 15억원, 임시번호판 수수료 2억 7천만원과 65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1일 영남출고센터에서 조성균 HMC 전무, 김보성 현대글로비스 사업부장, 박정규 영남복합물류공사 대표이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출고량 증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현대차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칠곡군에는 현대차 출고센터를 비롯해 쿠팡, 대상, 한국타이어 물류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황금프로퍼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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