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자두 등 4천400만원 판매고
김천시는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해 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아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시의 집중호우 피해 발생을 감안해 현장 판매 없이 사전주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천 특산물인 포도(거봉, 샤인 머스캣), 자두, 복숭아 등을 사전 주문으로 4천400여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
오는 9월에는 김천시에서 군산시 우수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피해 복구로 힘든 상황에서도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농특산물 상호 판매 등 다양한 교류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