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범 운영 중 912명 이용
만족도 조사 거쳐 확대 추진
만족도 조사 거쳐 확대 추진
경산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과 심야에 귀가하는 고교생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행복택시는 요금 1천원만 내면 나머지 차액은 시가 보전해 주는 이용자에게는 말 그대로 행복을 싣고 달리는 택시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6개 읍·면, 18개 마을 440세대 주민과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 125명을 이용 대상자로 선정했다.
마을 주민에게는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에게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 달에 10회까지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행복택시는 시범운영 한 달간 주민 887명과 고교생 25명 등 912명이 이용했다.
아직 운영 초기지만 오지·벽지 등 시내버스가 마을 안까지 운행되지 않는 주민들의 발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뒤 행복택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지난 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행복택시는 요금 1천원만 내면 나머지 차액은 시가 보전해 주는 이용자에게는 말 그대로 행복을 싣고 달리는 택시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6개 읍·면, 18개 마을 440세대 주민과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 125명을 이용 대상자로 선정했다.
마을 주민에게는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에게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 달에 10회까지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행복택시는 시범운영 한 달간 주민 887명과 고교생 25명 등 912명이 이용했다.
아직 운영 초기지만 오지·벽지 등 시내버스가 마을 안까지 운행되지 않는 주민들의 발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뒤 행복택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