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비를 동반한 태풍 ‘카눈’이 대구를 직격하면서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태풍 피해 관련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실종 신고도 1건 접수됐다.
이날 낮 12시 33분께 군위군 효령면 병천교 아래 남천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대구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달성군 가창면에서는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시 45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원 30여 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 장소 부근에는 아래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이 있어 당국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태풍 피해 관련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실종 신고도 1건 접수됐다.
이날 낮 12시 33분께 군위군 효령면 병천교 아래 남천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대구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달성군 가창면에서는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시 45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원 30여 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 장소 부근에는 아래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이 있어 당국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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