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둘째 주간 1만7천452명 발생했다. 일평균은 2천493명이다.
14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6일~12일 한 주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452명(지역감염 1만7천434, 해외유입 18)으로 전주(7월 30일~8월 5일) 대비 약 2.5%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8만1천136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10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60대 2명, 70대 3명, 80대 이상 환자 5명이었다. 접종력으로 보면 미접종 1명, 기초 접종 1명, 3차 접종 2명, 동절기 접종 6명이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4천161명, 북구 2천820명, 수성구 2천622명, 동구 2천578명, 달성군 1천919명, 서구 995명, 남구 916명, 중구 590명, 군위군 96명, 타지역 755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2%, 10대 7.9%, 20대 12.6%, 30대 13.0%, 40대 14.1%, 50대 14.6%, 60대 이상 33.6%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5.7%로, 전체 46병상 중 21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니 아직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