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에드가 잇따라 추격골…대구FC, 무승 탈출엔 실패
이근호·에드가 잇따라 추격골…대구FC, 무승 탈출엔 실패
  • 이상환
  • 승인 2023.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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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원정 경기서 2-2 비겨
6경기 4무 2패…하위권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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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대구FC의 에드가(9번)가 FC서울 수비진 사이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6경기째 무승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최근 치른 6경기에서 4무 2패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대구는 현재 27경기에서 8승 11무 8패를 거둬 승점 35점에 그치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대구는 세징야, 고재현, 이근호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새 용병 벨톨라와 골게터 에드가는 벤치에 대기했다.

대구는 전반 8분 오승훈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반 24분 대구의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올린 볼이 조진우의 슈팅으로 골문 앞을 향하자 이근호가 백 헤더로 연결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대구는 전반 41분 서울 김신진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곧바로 대구는 이진용을 빼고, 벨톨라를 투입시키며 반전을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구는 이근호를 빼고 에드가를 투입했다. 이어 대구는 조진우와 홍철을 내보내고 김강산과 케이타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교체 이후 활력은 찾은 대구가 서울을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득점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대구는 마지막 교체 카드로 후반 32분 박세진을 빼고 장성원을 투입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대구가 마침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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