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LG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물통 무상 교체”
소비자원 “LG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물통 무상 교체”
  • 강나리
  • 승인 2023.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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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2022년 7월 생산
한국소비자원은 LG전자의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에 대해 물통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무상 교체가 진행되는 제품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생산된 LG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로, 현재까지 총 31만7천258대가 판매됐다. 이들 제품은 물리적인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도 물통에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 세척 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돼 깨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한 교체를 우선 진행했고,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관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교체 조치 대상 제품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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