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장이라면 이런 사람 꼭 채용한다!’와 ‘G20 후 대한민국의 과제와 역할’이란 두가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3분의 미학을 알고, 자기 일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채용한다.’란 제목으로 수상했다.
김씨는 짧은 면접시간(약 3분 ~ 20분)안에 어떻게 모든 것을 평가하나 생각하지만 실제 면접관들은 3분만 봐도 될 사람은 보인다는 점에 착안, 프리젠테이션에서 면접시간 180초(3분)를 △3초(질문에 대한 생각) △120초(핵심 내용을 전달) △20초(핵심 내용을 요약해 다시 전달) △37초(지식과 지혜를 3대7로 전달)로 세분화해 면접하는 방법을 택했다.
또 미래의 유망직종을 예측할 수 없기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결국 그런 인재가 기업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역설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씨는“대회 주제가 본인의 꿈과 많은 관련이 있었다.”며“현재 제 목표인 기업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평소 생각하던 것들을 말할 수 있었기에, 발표 내내 열정이 넘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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