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손질하고 각국 문화까지 배워
대구매호초등학교(교장 정하윤)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1일(금)부터 7월 26일(수)까지 3~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교실 ‘다국적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교실은 다국적 요리 4종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성취감과 자아존중감을 신장하고, 자신의 만든 요리로 스스로 점심식사를 준비해 봄으로써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3~6학년 25명은 튀르키예의 시시케밥, 프랑스의 크로크뮤슈, 미국의 핫도그 샌드위치, 베트남의 월남쌈의 요리를 만들었으며,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요리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요리에 얽힌 이야기와 문화까지 알 수 있었다.
다국적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한 친구와 같이 함께하며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좋았고, 처음 보는 친구와도 같이 요리를 하며 금방 친해 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이야기하였고, 4학년 학생은 “다양한 요리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어 뿌듯했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친구와 가족과의 교감에 대해 언급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는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정하윤 교장은 “본 프로그램이 학생 및 가족 간 좋은 대화의 장이 된 것 같아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하여 학생과 가족 간의 신뢰 쌓기 및 자립심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