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택시요금 700원↑
경산 택시요금 700원↑
  • 김주오
  • 승인 2023.08.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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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4천원
다음 달 12일부터 경산시민은 중형택시 기본요금 ‘700원’ 인상된 요금을 내야한다.

경산시는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시달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23일 이후 4년 만에 택시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본운임(2㎞)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된다. 거리운임은 100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3m 감소하고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 시)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2초 감소한다. 대형택시 기본요금도 4천500원에서 5천500원으로 인상되고 거리 요금은 87m당 200원이다.

심야할증 시간은 종전 0시부터 새벽 4시까지를 1시간 앞당겨 밤 11시부터 4시까지로 조정됐으며 심야 및 시계외 할증률(20%), 호출 사용료(1회당 1천원)는 현행과 동일하다. 그리고 읍·면 지역 초기요금은 현행 200원에서 300원으로 100원 인상 적용된다.

한편 경산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읍·면·동 전광판, 안내문 배부 등 대시민 홍보와 빠른 시일 내 택시미터기 개조·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당분간은 택시요금 조견표를 비치해 요금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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