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 겨냥 ‘올리브오일’ 추석 선물세트로 뜬다
미식가 겨냥 ‘올리브오일’ 추석 선물세트로 뜬다
  • 강나리
  • 승인 2023.08.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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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물량 전년比 50% 증가
품종·브랜드 특성별 16개 품목
2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
이마트가 올 추석 명절 선물로 주고받기 좋은 프리미엄 유지류 올리브오일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추석 대비 50% 늘렸다.

운영 품목도 작년 추석 11개 품목에서 올해 16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올리브 품종과 폴리페놀 함량, 브랜드별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인 ‘알마자라스 링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세트(250㎖ 2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6만8천600원에 판매한다. 스페인 안달루이사 지방의 프리미엄급 품종 호지블랑카를 갓 수확해 27도 저온에서 추출한 상품이다.

‘아칸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세트(500㎖ 2입)’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8만9천600원에 판매한다. 피쿠알 품종의 올리브를 냉압착, 냉추출해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갖췄다.

프리미엄 상품뿐 아니라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3만원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파르키오니 오일세트(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500㎖ 2입)’와 ‘모니니 오일세트(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500㎖, 포도씨오일 500㎖)’는 각 2만9천800원으로 5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브로슈낭 올리브오일 세트 2호(250㎖ 2입)’는 3만9천800원으로 1개 구매 시 추가로 1개를 더 증정한다.

이마트 측은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를 확대하는 이유는 한 끼 식사도 건강하게 섭취하려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더불어 집에서도 근사한 식사를 즐기는 홈 미식가가 늘면서 고급 올리브오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설에는 지난해 추석 대비 올리브유 선물세트 매출이 59% 늘었다. 유지류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준비한 1+1 선물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도 작년에 인기 많았던 가성비 세트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2가지 품종을 각각 사용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혼합 구성한 차별화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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