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새마을금고 털어 도주한 40대 강도 검거
칠곡 새마을금고 털어 도주한 40대 강도 검거
  • 이지연
  • 승인 2023.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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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위협해 2천50만원 탈취
4시간 만에 대구 동구서 붙잡혀
대낮에 새마을금고를 습격한 40대 남성이 4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A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2천5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사건 발생 4시간여 뒤인 오후 8시께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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