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시범·3월 정식 운영
치유의 숲은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경산 치유의 숲은 백자산 일대 90ha에 치유센터 1동,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4명이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각 2개 반(12명/반)으로 운영하며 신청은 경산시 체육문화시설 통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810-5229)로 예약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이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에서 쉼과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며 “도심 속 초록 쉼터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