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 하락 폭 줄어
대구 아파트 전셋값 하락 폭 줄어
  • 김홍철
  • 승인 2023.09.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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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
매매가 5주 연속 상승세 지속
남구 -0.1%·서구 -0.08% 기록
전셋값 전주 -0.04%→0.02%
대구수성구아파트단지모습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셋값 하락 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셋값 하락 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하면 8개 구군에서는 남구와 서구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지난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0.0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7%로 전주(0.06%)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경기(0.13%), 서울(0.11%), 강원(0.10%), 경북(0.08%), 대구(0.07%) 등은 상승했고, 경남(0.00%), 전북(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제주(-0.04%), 전남(-0.03%),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전주보다 10곳이 늘어난 123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4곳이 줄어든 11곳으로 집계됐다.

하락 지역은 지난주(48곳)보다 6곳이 감소한 42곳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90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달 7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5주째 지속하고 있다.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성군(0.22%)은 옥포·화원읍 대단지 위주로, 달서구(0.09%)는 대곡·상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성구(0.08%)는 시지·매호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중구(0.06%), 북구(0.04%), 동구(0.02%)는 상승했지만, 지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남구는 지난주(-0.07%)보다 하락 폭이 커진 -0.10%를, 서구는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한 -0.08%를 기록했다.

경북은 전주(0.06%)보다 상승 폭이 늘어난 0.06%로 집계돼 강원도(0.07%)에 이어 우리나라 8개 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9월 첫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4%)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2로 집계됐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달서구(0.08%), 달성군(0.02%)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구(-0.14%), 서구(-0.13%), 남구(-0.12%), 수성구(-0.08%), 북구(-0.07%)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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