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대학 구내식당 이용한 학생·교직원 집단 식중독 호소
대구 한 대학 구내식당 이용한 학생·교직원 집단 식중독 호소
  • 유채현
  • 승인 2023.09.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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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 한 대학교에서 구내식당을 이용한 6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께 “대학교 급식을 먹고 배가 아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학식을 먹은 뒤에 배가 아프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보건당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교직원과 학생 등 67명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대학 측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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