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수십억원을 빌린 뒤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학원장이 덜미가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인 여러 명에게 약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식이나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 주겠다”고 속여 돈을 빌린 뒤 자신의 부채를 갚거나 생활비 등에 썼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검거했고 이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인 여러 명에게 약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식이나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 주겠다”고 속여 돈을 빌린 뒤 자신의 부채를 갚거나 생활비 등에 썼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검거했고 이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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