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63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동업 도의원이 포항시 연일읍에 소재한 영일중학교 30여명을 맞고 격려했다. 이 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3분 자유발언 시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폐지’, ‘슬리퍼 등교 자율화’를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다.
‘청소년의 학교 내 화장 허용에 관한 조례안’,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관한 조례안’,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건의안’, ‘중학교 전용 강당 설치를 위한 건의안’ 등 4개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