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3천300억 투자
경주에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3천300억 투자
  • 임상현
  • 승인 2023.10.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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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일반산단 부지 확장
국토부 입지정책 심의 통과
경주 강동일반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 들어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기존 강동일반산단 부지 신규확장 계획이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 추진한다.

지정계획은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기존 산업단지 부지를 16만5천㎡ 확장하는 것으로 산업시설용지는 12만3천여㎡다.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확장되는 산업시설용지 10만여㎡에 총 사업비 3천3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니켈, 망간, 리튬 등을 추출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고용인원은 300여명에 이른다.

2025년까지 부지 확장을 마무리하면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준공해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의 국내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확대에 맞춰 안정적 친환경 처리와 리사이클링 체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선점을 가속화하고 인근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와 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를 조성해 SK에코플랜트의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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