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시작부터…가스公, 힉스 부상이탈 악재
컵대회 시작부터…가스公, 힉스 부상이탈 악재
  • 석지윤
  • 승인 2023.10.09 16: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CC와 예선전 78-98 패배
힉스,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하 가스공사)이 컵대회 첫 경기부터 1옵션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29)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썩게됐다.

가스공사는 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경기에서 부산 KCC에 78-98로 패했다.

패배만큼 치명적인 것은 힉스의 부상. 올 시즌 가스공사에 합류한 힉스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힉스는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코트에서 이탈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교체아웃된 후 벤치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을 확인한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앤쏘니 모스가 그를 대신해 코트를 누비며 19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이 나온다면 힉스는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1옵션 외국인을 잃게되면서 가스공사의 올 시즌 계획이 완전히 틀어지게 되는 셈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