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불 타고 흉기에 다치고…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건물 불 타고 흉기에 다치고…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 이지연
  • 승인 2023.10.1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쾌청한 날씨와 달리 주말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37분께 대구 동구 둔산동의 한 주차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3대가 불에 타 1억 5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새벽녘인 오전 3시 5분께는 달서구 진천동 3층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30대 거주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가주택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앞서 13일 오전 10시께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30대가 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경찰과 법무부 직원들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주말 경북에서도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흉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14일 오후 7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송정동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상주시 함창읍 주택 옆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화하던 60대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고추건조기 1대를 포함 창고 1채가 탔다.

이보다 앞선 13일 오후 8시께 문경시 흥덕동 음식점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인 50대에게 흉기를 수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오후 1시 26분께는 경북 구미시 봉곡동의 한 카페에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현장에 있던 20대 여성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사회2부·이지연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