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도시, 오사카를 가다
국제적인 도시, 오사카를 가다
  • 여인호
  • 승인 2023.10.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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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가족은 2박 3일로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갔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일본이고 코로나 이후 너무나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서 마음이 설Ž 일본은 공항부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많아서 신기했다.

버스를 타고 초밥집에 도착했는데 초밥 양도 많고 같이 주는 계란찜, 우동도 맛있게 먹었다. 계란찜은 한국과 달라서 이질감이 들었지만 고급스러운 초밥집에 온 기분이라 좋았다.

2박 3일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오사카의 도톤보리 거리였다. 도톤보리는 밤에도 사람이 많고 북적거렸는데 외국인도 정말 많았다. 도톤보리 거리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이 팔고, 일본 다이소나 돈키호테 같은 쇼핑몰도 있었다. 돈키호테는 일본 가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인데 맛있는 일본 간식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 맛집도 많이 찾았는데 도톤보리에 있는 초밥집은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이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한국인도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가게이다. 일본 라멘도 먹어봤는데 일본은 원래 짜게 먹는 나라라서 그런지 라멘이 조금 짰지만, 면도 쫄깃하고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2박 3일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비행기가 결항되어 이틀을 더 묵게 되었다. 그래서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당고와 푸딩도 먹어봤는데 생각과는 조금 달랐지만 맛있었다. 당고는 쫄깃하고 약간 짭짤한 맛이 났으며, 푸딩은 정말 부드럽고 우유맛이 많이 났다. 교토에서는 일본의 전통 문화를 보았고 나라에서는 동대사라는 큰 절과 사람을 따라다니는 사슴을 만났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본리초등6학년김지윤


김지윤 어린이기자<본리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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