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도민의 염원이 뜨겁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지난 13일 기준 54만7천64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본격 서명운동에 들어간 지 한달여 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는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까지 집중 서명운동을 벌여 조기에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께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은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계속 진행된다.

서명운동 페이지(http://url.kr/h4q837)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큐알(QR)코드 인식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시군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서명하면 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시군과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공감대와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