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변초등학교(교장 조수경)는 지난 9월 21일(목)부터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연계 프로젝트 ‘미래의 나를 만나다.’를 운영했다. 이는 미리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여 중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이웃에 위치한 동변중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올해로 2년째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동변초는 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활용하여 중학교의 생활 및 학습 준비, 진로 탐색 등 총 32차시의 초-중 전환기 진로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중학교와 연계한 진로교육활동은 이웃 동변중학교와 연계하여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 교육과정, 생활 규정 등에 대해 중학교 선생님께 미리 듣는 중학교 생활, 중학생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중학교 생활 이모저모를 이해하는 선배와의 만남,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중학교의 시설과 특별실 등을 돌아보는 중학교 탐방으로 이루어졌다.

동변초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먼저 6학년 학생들이 가진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미리 조사하여 ‘중학교에 가면 새로운 과목이 생기나요? 자유학기가 뭔가요? 중학교에는 어떤동아리가 있나요? 과목마다 선생님이 바뀌나요? 공부가 많이 어려워지나요? 일과시간이 궁금해요. 교복은 매일 입나요? 어떤 학교규칙이 있나요? 선배님들에게는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요? 교실은 더 넓나요?’와 같은 질문지를 사전에 중학교에 전달하였고, 중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각각 답변과 자료를 준비하여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생활과 학습 준비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더욱 알차게 운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