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선형불량 탓 사고위험 등
사업 당위성 피력·협조 당부
내년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24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윤 군수는 다음 달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지역 현안인 국도 31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김희국 국회의원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31호선 도로개량사업(청송 진보~영양 입암, 청송 청운~부남 감연)은 청송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청운~감연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진보~입암 구간도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큰 실정이다.
윤 군수는 김희국 의원에게 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윤 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통 체증과 도로 선형 불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도 31호선 도로개량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청송의 발전과 주민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