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극복한 ‘마리 퀴리’ 감동 서사 속으로…11월 11~12일 뮤지컬 공연
좌절 극복한 ‘마리 퀴리’ 감동 서사 속으로…11월 11~12일 뮤지컬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3.10.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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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개최
유려한 음악·연기파 배우 주목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를 11월 11일, 12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

‘마리 퀴리’는 창작 뮤지컬로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진출한 글로벌 K-뮤지컬의 대표 작품이다. 국내 무대에는 3년 만에 다시 돌아와 지난 10월 부산에서 첫 공연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근대 과학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와 라듐의 발견이 불러온 세상의 변화와 근심,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유해성과 직면한 ‘마리 퀴리’의 좌절과 극복을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유려한 음악과 감동적인 서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특히 폴란드 최대 음악 페스티벌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인 ‘황금 물뿌리개상’을 수상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일본 라이선스 수출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일본 초연을 진행했다. 중국과 영국에서 쇼케이스 공연도 진행해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마리 퀴리역에 이정화, 유리아, 안느 코발스키 역에 강혜인, 효은, 피에르 퀴리 역에 박영수, 임별, 루벤 뒤퐁역에 양승리, 안재영 등 음악성과 연기력, 그리고 대중성을 고루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작품에 함께한다.

작품과 연계한 ‘뮤지컬 워크숍’을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6만 6천~9만 9천원.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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