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백진현 지휘자 위촉
대구시향 백진현 지휘자 위촉
  • 황인옥
  • 승인 2023.10.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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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정기연주회 첫 공연
백진현-신임대구시향상임지휘자

대구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백진현 지휘자(사진)를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시립교향악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면접심사, 3차 실연심사 등 엄중·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백진현 지휘자를 최종 선정했다.

백진현 신임 예술감독은 안동 출생으로, 계명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브루클린 음악원(PG-D), 하트퍼드 대학교 음악대학원(AD), 파이스턴 국립예술대학원(DMA)를 졸업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舊 마산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동안 열정적인 지휘를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온 백진현 지휘자는 현재 중국 톈진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동서대 문화예술공연학과 부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신임 백 예술감독은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기간 중인 11월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99회 정기연주회’ 를 통해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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