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학의 세상읽기] 인문명리로 본 1공화국 이승만 전 대통령 삶의 궤적
[류동학의 세상읽기] 인문명리로 본 1공화국 이승만 전 대통령 삶의 궤적
  • 승인 2023.10.30 2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이승만의 권력의지를 나타내고 권위와 명예를 상징하는 십신자리는 말년자리를 나타내는 생시의 ⑧자수(子水)편관이다. 또한 이러한 자수를 경금 정재가 금생수(金生水)로 생하고 있다, 재성(財星)이 허투(지지에 뿌리가 없이 천간에 투출한 오행이나 십성)하면 말솜씨와 재주가 좋고 소통능력이 좋다. 을목의 편인(偏印)과 경금 정재(正財)이 멀리서 을경합(乙庚合)하여 외국어와 조정중재능력이 탁월함을 나타낸다. 

한편 그의 생년과 생일의 해수는 십성(十星)상 정관이자 천을귀인이다. 권위와 헌법을 준수하는 정관의 목적은 질서와 규칙을 통한 평안과 행복을 향해 나아간다. 관성은 혼란과 무질서를 잠재우고 질서와 통합을 이끌어내는 목적과 의지를 지닌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을 보호하고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질서와 규칙이 필요하듯이 정관이 헌법과 법률,명령으로 해석하는 이유이다. 정관이 강한 인물에게 국민을 보호하고 평온을 유지하기 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이유이다.

 

그의 사주에 생일과 생년의 ③해수(亥水)정관은 그를 임시정부 초대대통령과 제헌의회 초대 국회의장과 초대 대통령으로 만든 사주의 동력이다. 특히 말년궁을 나타내고 권력의지와 정치투쟁이 강한 ⑧자수(子水)편관은 그의 공화국시절의 정치역정과 독재정치와 그의 비참한 말로를 모두 함축하고 있다.

그의 사주에서 특징적인 것은 지지가 ⑧자수(子水)편관과 ③해수(亥水)정관으로 이루어 지고 이것을 학문성과 지략을 상징하는 ①묘목(卯木)의 편인이 살인상생(殺印相生)하여 을목의 편인으로 천간에 드러낸 점이 좋다, 그가 을유년에 주거변동을 상장하는 월지의 묘목을 묘유충(卯酉沖)으로 동(動)하게 하여 미국에서 귀국하여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 1960년 4·19 혁명으로 대한민국 제2공화국이 탄생하기 전까지 12년간 지속된 첫번째 공화국의 권력의 최고 정점에 있었다.

그가 정권을 장악한 1948년은 무자년(戊子年)으로 생시의 권력을 상장하는 ⑧자수(子水)편관이 운으로 출현하는 시기가 된다, 무자는 상관 무토가 자수의 칠살을 무계합으로 자합(自合)하는 모양새로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관운의 특성이 나타나서 여수순천 반란사건등이 나타나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1948년은 2월8일 북한인민군이 창설되고 국제연합이 한반도에서 UN 측의 감시가 가능한 38선 이남 지역에서만 총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제주도에서 현대사의 비극인 4.3 사건이 일어났다. 4월에 남북 통일정부 구성을 위해 김구, 김규식, 김일성, 김두봉 4자가 모여 제1차 남북연석회의를 시작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이후 우리 역사상 첫 민주적 선거인 남한만의 5.10 총선거가 이루어졌다.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9월 9일은 북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고 김일성이 수상에 취임하여 남북통일의 여망이 사라졌다. 11월에 국가보안법이 제정되었다.

1941년이후부터 10년간 그의 천운(대운)은 임신(壬申)의 정관운과 정재운으로 재생관(財生官)하여 생시의 경금(庚金)이 신금(申金)의 건록지에 자리하였다. 자묘형(子卯刑)하는 이 사주에서 신금은 신자합(申子合)하고 신해천(申亥穿)과 묘신합(卯申合)하는 지지의 결합이 만들어 진다.

⑧자수(子水)편관과 ①묘목(卯木)편인은 각 계절의 중심인 왕지(旺支)인 자오묘유(子午卯酉)로 세력다툼이 강하여 서로 화합이 잘되지 못하고 음대 음으로 잘 생해지지 않아서 본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지 못한다.

그의 인생역정에서 주변과 잘 화합하지 못하고 불협화음이 많아 임시정부대통령과 대한민국대통령으로 재임중 탄핵과 하야를 하게 된 명리학적 원인 중의 하나이다. 이와같이 자묘형은 왕지로 고집이 강하고, 벼락이 쳐도 눈하나 깜박거리지 않을 만큼의 기세가 있다. 다만 활력수인 ②자수(子水)가 ④묘목(卯木)과 자묘형하여 활력수가 파도가 발생하고 남을 다치게 하는 속성이 놓다. 헌정사의 오욕인 여수순천 반란사건과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학살사건, 1952년 임진년의 발췌개헌과 1954년의 사사오입개헌 등의 독재화가 이런 경우이다.

이승만대통령의 사주에 자묘형에 지지가 수가 강한 이루어져 있는데 그가 하야하게 된 1960년 4월 19일 민주혁명은 경자년 경진월 정축일로 이 시기는 지지가 자진합수에 사주에 해자에 축의 묘지가 추가되어 온통 수국의 해자축(亥子丑)으로 변한 시기가 된다, 그리고 천간의 경금이 수국을 도우는 형세이다. 대운은 1951년부터 10년간 신미(辛未)대운의 편재운과 해묘미(亥卯未)의 인성(印星)대운이었다. 인성대운은 그의 권력을 강화시키는 시기가 된다. 또한 만약 자수와 해수의 관살을 조절하는 ①묘목(卯木)이 상하면 편인격의 진신(眞神)인 을목의 권력과 명예가 무너질 소지가 많다. 묘신합(卯申合)의 경우도 묘목 진신을 무력화 한다.

그는 결국 1965년 경오(庚午)대운 을사년(乙巳年) 계미월(癸未月)에 하와이에서 그의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이승만 정부의 최대의 의의는 대한민국이 미국과 동맹한 서방 자본주의 진영에 속하게 되어 1954년 발효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주둔으로 북한,중, 러, 일로부터도 체제를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여 군사비 부담을 줄여 세계 유수의 산업강국으로 국력을 키운 점. 또한 1950년 소작제를 페지하고 자작농을 육성한 농지개혁의 성공에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졌지만 반석위에 올린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현재 윤석열정부는 이런 외교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