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7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따뜻한 힐링의 하모니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달서구립합창단’의 제30회 정기연주회를 17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달서구립합창단은 1991년 8월 창단해 올해 30회의 정기연주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문화예술단으로 달구벌합창제, 영남합창제, 월광수변공원 개장기념 공원음악회, 오페라하우스 개관3주년 기념음악회, 오페라 ‘춘향전’, 해외 초청공연(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0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하고 제4회 휘센합창페스티벌 우수상(경북본선), 제6회 전국새마을합창제 동상, 제1회 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동상, 2017 대구세계합창축제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봉사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 아카데미 합창과 지휘를 전공한 김상충 지휘자가 2023년 달서구립합창단을 맡은 후 준비한 첫 공연의 의미가 더해진다. 그리고 달서구립여성합창단(회장 황민경)외 테너 한용희(영남대 성악과 교수), 알레그리아 콰르텟이 특별출연한다. 그리고 피아노 이지영, 안무 오혜영, 판소리 김은비, 베이스 박경동, 드럼/모듬북 정효민, 국악팀으로 조동군, 박창원, 전기정, 박우진 등이 참여해 하모니에 풍성함을 더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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