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인 마지막 출국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첫 도입
기존 90일서 5개월로 고용 연장
인력난 농가 “큰 도움” 호응
성실 근로자 내년 재입국 가능
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57명으로 베트남·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48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68명의 근로자가 입국했다.
군은 농협이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처음 도입해 기존 90일 고용만 가능했던 외국인 근로자를 5개월로 연장하면서 고용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들 중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는 재입국 추천을 통해 내년에도 봉화군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사짓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내년에도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