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유터피(Ensemble YUterpe)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소극장)에서 열린다.
앙상블유터피는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 영남대 예술대 교수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정준수와 비올리스트 최영식을 리더그룹 창단됐다. 음대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유학에서 돌아와 자리를 잡으려는 대구, 경북, 경남, 부산 지역의 젊고 실력 있는 뛰어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마련해주고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천마아트센터 특별연주회, 영천 시안미술관에서의 그림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연주회, 공간울림에서의 2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연주자 개개인의 다양성은 물론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번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영남대 예술대 교수)이 음악감독을, 첼리스트 정준수와 비올리스트 최영식이 리더를 맡고 피아노 성민주, 바이올린 김유리, 고은비, 윤희주가 비올라 조우태, 첼로 김기량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이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작의 음악을 선사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이지만 지금까지 잘 들어보지 못한 작품들을 관객들의 음악적 이해를 돕기 위해 김이정 교수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입장료 전석 2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