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소통 자리 정기적으로 마련
농업인 의견 청취·시책 발굴할 것”
협의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여성농업인, 농가주부모임, 농촌지도자, 귀농인연합회 등 지역 20개 농업인 관련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 소통·공감하고 상생·화합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은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조용진 도의원, 최철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최진호 협의회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해외시장 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다”며 “협의회가 지역 농업 관련단체와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어려운 현실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등으로 구성이 지체해오다 지난 7월 단체명 확정, 임원 선출, 정관 마련 등을 거쳐 이번에 본격 발족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앞으로 협의회와 정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