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학교·어울림학교’ 성과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교육 모델인 ‘정다운 학교와 어울림 학교’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를 구별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학교 문화 형성과 수업모델 개발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이다.
정다운 학교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간 교육 과정 협력과 모델 개발로 장애학생의 지도 역량을 제고하고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올해 포항 인덕초, 문경 점촌중앙초, 상주 청리중 등 5개교를 지정해 1천만~2천만원을 지원했다.
어울림 학교는 장애 이해 교육과 통합교육 활성화 사례 발굴,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장애 이해 행사 등 다양한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경주 계림초, 봉화 법전중앙초 등 10개교를 지정해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어울림 학교는 특수교육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감과 배려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일반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게 다 같이 나아가는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간 긍정적 상호협력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어울림 세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