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 아회아트홀에서 영유아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내 아이의 행복을 위한 부모 수업’을 주제로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과 EBS가 함께 진행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과제의 일환으로 영유아기 발달의 중요성과 유보통합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0~5세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영유아기 발달의 특성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과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영유아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영훈 교수(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아이의 뇌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 강연과 놀이법 체험, △‘영유아교육 환경의 중요성과 유보통합’에 대한 정정희 교수(경북대 아동학부)의 강연, △이보람 교수(대구대 아동가정복지학과)와 학부모가 함께 ‘육아 사례 소통’의 장을 펼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