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 확대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 확대
  • 김홍철
  • 승인 2023.12.0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대비 0.01%p↓…-0.04%
달서구·달성군 유일 상승세 유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 폭이 전주보다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 구군 중에는 달서구와 달성군 등 2곳만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첫째 주(지난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3%)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1%로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7%), 강원(0.03%), 전북(0.01%)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 광주(0.00%), 울산(0.00%)은 보합, 세종(-0.09%), 부산(-0.07%), 전남(-0.05%),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전주보다 12곳이 줄어든 58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6곳, 하락 지역은 13곳이 늘어난 102곳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둘째 주(11월 9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3주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북구(-0.15%)는 동천·읍내동 구축 위주로, 중구(-0.14%)는 대봉·대신·남산동 위주로, 수성구(-0.07%)는 범물·신매·지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어 동구(-0.05%), 서구(-0.04%), 남구(-0.03%) 등의 순으로 하락한 반면, 달서구(0.06%), 달성군(0.04%)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다.

12월 첫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5%)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4%를 기록하며 8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수성구(-0.14%)는 사월·매호동 구축 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봉무·지묘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중구(-0.05%)는 대봉·수창·대신동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어 북구(-0.03%), 서구(-0.02%)를 기록했고, 달서구는 보합세를, 남구(0.05%)와 달성군(0.04%)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셋값은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7%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19%), 서울(0.14%), 세종(0.14%), 경기(0.12%), 강원(0.12%), 충북(0.08%), 전북(0.08%) 등은 상승했고, 대구(-0.04%), 부산(-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