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과 함께하는 첫 번째 메세나 콘서트
쎄시봉과 함께하는 첫 번째 메세나 콘서트
  • 황인옥
  • 승인 2023.12.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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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29일 2회 공연
조영남·김세환·윤형주 출연
조영남
조영남
김세환-윤형주
김세환과 윤형주(오른쪽}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공동기획 ‘쎄시봉과 함께하는 첫 번째 메세나 콘서트’를 29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달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지역 문화경쟁력 강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공동기획 ‘메세나 콘서트’를 통해 대구지역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공연은 국내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쎄시봉 멤버 조영남, 김세환, 윤형주가 출연한다. ‘쎄시봉’은 1960년대 한국 최초의 음악감상실로 당시 국민적 인기를 끌던 팝 음악 유행을 선도하며, 많은 음악인들과 유명가수가 거쳐 간 곳이다.

이날 공연에선 당시 세대를 추억할 수 있는 곡 뿐 만 아니라, ‘조개 껍질 묶어’, ‘CM송 메들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민다. 주옥같은 히트곡들에 이들의 유쾌한 토크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공연에선 대구 출신 지역음악가 테너 오영민, 바리톤 임봉석, 팝페라가수 배은희가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넬라판타지아’ 등 열정적이고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측은 “이번 ‘메세나 콘서트’를 통해 메세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협력하는 수성구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 후원기업과 문화예술인, 의료계 종사자를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으로 모금되는 후원금은 향후 지역예술가들의 창작 작업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신진예술가 지원과 육성 사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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