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소중함 모르는 아들들의 이야기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엄마의 소중함 모르는 아들들의 이야기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 황인옥
  • 승인 2023.12.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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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온누리, 30일까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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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온누리의 연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는 공연 모습.

극단 온누리는 연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를 예술극장 온에서 30일까지 공연한다.

이 작품은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는 수많은 아들들의 이야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인주의가 더 확장된 현대시대, 엄마라는 이름과 그 속에 자리하고 있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우리사회의 메말라가는 개인의 고독한 내면세계를 들여본다.

특히 어느 가정집의 거실을 들여다보듯 사실적인 일상의 모습과 소리, 냄새 등 청각과 후각의 감각을 일깨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거나 너무나도 당연시 해 왔던 상황과 일상들을 재연하고, 가족의 일원이면서도 한 여인이기도 한 엄마를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에서도 소외당하고 개인의 삶에서조차도 희생을 강요당하는 우리 사회의 모든 어머니들을 대변한다.

연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는 극단 온누리의 대표 창작극으로 2014년 공연 이후 109회 공연에 7,18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이국희 연출, 강석호 작으로 만난다. 신숙희, 신동우, 구진아 배우가 열연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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