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특수교 발전안 모색 워크숍
발달장애인 미술치료 특강 눈길
대구사이버대는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LUPIC과 함께 네팔의 중앙청각장애학교 등 특수학교 발전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최근 카투만두 인드리니 호텔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영광학원 산하 6개 특수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정서장애 등 학교별 특수학교 선진 경영 사례를 발표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해 학년별 교과과정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한국 특수학교의 효율적 경영 노하우를 네팔 특수학교 교장들과 공유했다.
특히 워크숍에서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 임지향 교수가 향후 네팔에 미술치료 도입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행복 만들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치료는 발달장애학생들의 정서적 갈등 해소와 심리적 안정, 자기성장, 자기이해를 통해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학문 분야로써 최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과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강은 △경도장애인과 소통하고 관계 맺기 기법 △중증장애인과 감각놀이 미술활동을 통한 발달촉진기법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관계 형성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기법 등의 총 3가지 영역 활동을 다뤘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