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단 공장 화재… 1시간 30여분만에 불길 잡아
대구 성서산단 공장 화재… 1시간 30여분만에 불길 잡아
  • 이지연
  • 승인 2024.01.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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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업단지의 섬유제품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1시간 3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께 달서구 대천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7시 2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인근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적재물 등이 타면서 연기가 심해 행정당국이 인근 주민 대피를 안내하기도 했다. 

달서구청은 오전 6시 4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방문객 및 인근 주민은 성서체육공원으로 즉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진화되는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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