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앞서 우선지명한 권광덕과 박상영(이상 18)을 포함해 8명의 신인선수, 그리고 전 수원FC 공격수 정은우(20)와 계약을 마쳤다.
대구FC는 3일 9명의 선수와 계약을 밝혔다. 이들 중 신인은 앞서 우선지명했던 현풍고 출신 골키퍼 박상영, 미드필더 권광덕을 포함해 정재상, 한서진(이상 공격수), 손승민(미드필더), 박진영, 정헌택, 심연원(이상 수비수) 등 8명이다. 박상영, 손승민, 심연원은 남자 U-18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력도 있다.
박상영은 “유스 시절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온 것 같다” 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대구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구를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는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정은우까지 영입했다.
이들 9명은 2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