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간편식 등 먹거리 1+1
이마트, 인기 위스키 특가 행사
발베니·싱글톤 등 역대급 할인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연초부터 각종 할인행사를 잇따라 기획해 얼어붙은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우선 홈플러스는 지난 2년 간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4일 본격 시작한다.
행사 첫 주인 4~10일에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호주청정우 안심, 팽이버섯, 백진미 오징어채 등이 대표 상품이다. 두부·콩나물·만두·간편식·제과·음료 등 먹거리 약 200종은 1+1 판매한다. 이 외에도 ‘F2F’ PB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500여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물가안정 주말특가’ 기획전이 열리는 4~7일에는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 활 랍스터 등을 반값에 내놓는다.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오는 6일 하루 동안 9천99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5~6일 발베니, 맥캘란, 산토리가쿠빈, 짐빔, 싱글톤 등 인기 위스키 대상으로 역대급 특가 행사를 연다. 새해 첫 위스키 대형 행사인 만큼 총 4만병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맥캘란 더블캐스크 12년(700ml)’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정상가에서 10% 할인된 각 9만9천원·9만7천200원에 판매한다. ‘산토리가쿠빈(700ml)’·‘짐빔 화이트(750ml)’는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된 각 3만5천820원·2만8천800원에 판다.
‘싱글톤 15년(700ml)’은 40% 할인한 행사가 6만9천600원에, ‘글렌파클라스105 캐스크스트렝스(1천ml)’는 2만원 할인한 11만원에, ‘글렌드로낙 12년(700ml)’은 1만5천원 할인한 9만5천원에 내놓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