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구소에 따르면 ‘태홍’은 일반적으로 대봉감으로 불리며 홍시, 반건시로 많이 이용되는 ‘갑주백목’의 단점을 보완한 대과형 떫은감으로 과중 280g 정도, 당도 19°Brix, 과피색은 오렌지색을 띠고 반건시와 홍시로 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맛과 모양이 뛰어나다.
숙기는 10월 하순으로 ‘갑주백목’에 비해 7일 정도 빨라 이상기후에 의한 만생종 품종의 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홍시, 반건시로 많이 이용되던 ‘갑주백목’은 감의 분류상 불완전 떫은감으로 종자 주변에 과육흑변의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과피에는 흑점이 발생하는 단점으로 미관상 좋지 않았다. 이때문에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장기 보관 시 흑점에서부터 곰팡이가 발생해 저장력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있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