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고등학생 2명이 다쳤다.
14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동구 용계동의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화재로 이어져 A(18)군이 안면부와 양팔 일부에 2도 화상을, 동급생 B군이 손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학교 측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실험을 하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