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만들고 전통놀이 체험
지역사회 소속감 향상 기회
대구달성군가족센터(센터장 서은주)는 올해 갑진년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30일 결혼이민자와 함께 떡국 만들기 및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에 빠른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개 구·군 가족센터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 여사가 함께 참여해 떡국 만들기 및 한국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면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달성군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설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한국 명절 음식을 나누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수용성을 높일 기회와 고국에 대한 그리움 해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성군가족센터는 작년 7월 현풍읍(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1층)으로 이전 개소해 지역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교육, 상담, 통번역(베트남·우즈베키스탄) 및 정보제공, 이중 언어(중국)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은주 센터장은 “달성군 유일의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달성군에 거주하는 가족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