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산업 기업, CES 1억4천만불 계약 상담
대구 신산업 기업, CES 1억4천만불 계약 상담
  • 김종현
  • 승인 2024.01.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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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사 참여 공동기획관 운영
혁신상 8개사…전년比 3개사↑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에너캠프’
현지업체와 100만불 규모 계약
기술력 입증 3개사 MOU 체결
CES2024현장사진2
CES 2024 대구공동관에서 현장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대구공동관 운영 등을 통해 1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상담 및 MOU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CES 2024 대구공동관에는 민선8기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AI, 로봇,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관련 기업 16개사가 참가해, CES 2024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과 산업 간의 융합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이다.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에 총 1억 4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상당수의 기업들이 전시회 종료 후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목할 점은,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 지난해 5개사에서 8개사로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혁신상 수상 기업 중에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는 ㈜에너캠프(대표 최정섭)는 라스베이거스 소재 현지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계약을 체결해 라스베이거스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에 충전기를 조만간 공급할 계획이며, 스마트폰에 탈부착이 가능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제조하는 ㈜에드플러스(대표 김지현)도 1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마트보안 전문기업인 ㈜엠제이비전테크(대표 김주영)는 지난 10일(현지 날짜) 이스라엘 AI반도체 전문기업인 헤일로(Hailo)와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해, 향후 헤일로의 AI반도체를 이용한 AI소프트웨어 개발 등 AI반도체 활용 기술 확산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엘유엘코리아(대표 김홍현), 에너캠프(대표 최정섭), 파워플레이어(대표 김유재) 등 3개사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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