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환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원 전체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원 내 일부 병동에서만 이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병원 전체 단위로 제공하게 된다. 병원이 경증 환자만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시키고 중증 환자는 배제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를 두지 않고 병원의 전담 간호인력으로 24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을 위한 중증환자 전담 병실도 7월부터 운영된다. 병실에는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8명을 맡아 적절한 간호를 하게 된다. 상급종합병원 45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곳에 우선 도입한 뒤 점차 확대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를 두지 않고 병원의 전담 간호인력으로 24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을 위한 중증환자 전담 병실도 7월부터 운영된다. 병실에는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8명을 맡아 적절한 간호를 하게 된다. 상급종합병원 45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곳에 우선 도입한 뒤 점차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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