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 임상현
  • 승인 2024.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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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 도축장·돼지농장 소독
소독차량 지원·자율방역 지도
의심증상 발현 시 즉시 신고 당부
대구광역시가 최근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설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도축장인 군위민속LPC와 돼지농장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 소독차량 지원과 중규모 이상 농가·축산 관련 단체의 자율 방역을 적극 지도한다.

앞서 경북과 인접한 군위군의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지역은 지난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돼지농가, 사료공장 등을 대상으로 벌인 754건의 상시예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농가에서 고열·청색증·폐사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1588-4060)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는 전파되지 않는다. 현재 마땅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방역과 소독 등 예방이 중요하다.

고복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접한 경북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만큼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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