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23억 규모 ABB 성장펀드 제4호 결성
대구시, 223억 규모 ABB 성장펀드 제4호 결성
  • 김종현
  • 승인 2024.0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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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혁신모험
2026년까지 1천억 펀드 조성 추진
제1호 투자기업 7개사 76억원
대구광역시는 한국모태펀드 제2차 정시 출자사업 혁신모험 계정에 선정돼 223억원 규모의 ABB 성장펀드 제4호를 결성했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1천억 원의 ‘ABB 성장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ABB 성장펀드 제4호는 대구시 15억 원의 출자를 비롯해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00억원, 민간기업 및 타 지자체 등이 108억원을 매칭해 총 223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 중 대구광역시 출자액의 200%인 30억원이 지역 ABB 창업·벤처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대구광역시 ABB 성장펀드 총 누적 규모는 747억원이며, 지금까지 ABB 성장펀드 제1호로 투자받은 지역기업은 7개사 76억원이다.

이 중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와이제이링크(주)는 스마트 SMT(Surface Mounter Technology)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동 분야의 글로벌 매출 상위의 경쟁력를 가지며 지역 첨단 산업의 기초를 담당하는 사업체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브이에스팜텍은 AI 기반의 약물 재창출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 항암치료 증진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시는 ABB 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1~2개 정도 신규 펀드를 추가 조성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혁신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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