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 장인화 전 사장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 장인화 전 사장
  • 이상호
  • 승인 2024.02.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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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신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
다음달 21일 정기주총서 의결
장인화포스코
장인화 전 사장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가지고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전 사장은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장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했다.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다.

지난 2018년 당시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중심 행보를 보이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 받았다.

2021년 주총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여전히 경영 현안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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