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PB상품 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홈플 PB상품 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 강나리
  • 승인 2024.02.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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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객 30% PB 상품 구매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누적 4만개
황태킹 청양마요맛 누적 33만개
자료사진-홈플러스PB상품1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객수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대표 PB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PB 제품은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 상품을 구매했다. PB 상품 수는 지난 2019년 900여종에서 2023년 3천여종으로 확대됐다. 이 회사 측은 PB 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해,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대표 PB 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있다.

2022년 12월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끈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맛과 성분을 강조한 상품이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은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됐으며,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1천만개(올해 1월 31일 기준)를 돌파했다.

21만개가 팔린 대표 베스트셀링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개 이상 팔렸다.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인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하며 품질과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스낵류 PB 상품들도 인기다. 소용량 안주 스낵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이 누적 33만개가 판매됐으며 새롭게 출시하는 ‘대파크림치즈라이스칩’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 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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